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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美가정 아이들에게는 가혹하기만 한 등교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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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학생의 부진함이 서서히 드러나는 중임을 부정할 수 없다.

1916년 미국의 소아마비 대유행, 1980년 아르헨티나 교사들의 대규모 파업, 그리고 2005년의 카슈미르 대지진 등의 예시를 볼 때 등교 중지는 가난하거나 사회적 약자의 위치에 있는 학생들에게 더욱 악영향을 끼친다.

등교 중지에 대한 연구는 일반적으로 자연 재해로 인한 고립 이후에 이루어지나, 코로나19는 전 지구적 규모로, 진행과 동시에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의 절반 이상을 큰 혼란 속에서 보낸 미국의 피해가 실제로 얼마나 심각했는지를 평가하기 위한 자료들이 수집되고 있고 슬프게도 미국은 이 암울한 예측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올해 가을에 치러진 시험에서(컨설팅 회사 McKinsey 출제) 학생들은 평균적으로 기대치보다 수학에서 33%, 독해에서 13%가 낮은 성적을 기록했다. 백인 위주가 아닌 학교의 경우 예상치보다 수학이 41%, 독해에서 23%가 못 미치는 더욱 심각한 격차가 드러났고, NWEA(초중등학교에서 사용되는 표준 검사의 출제기관) 측은 최근 독해보다 수학에서 큰 부진함이 발견된다는 분석을 발표했다. 아예 시험조차 치를 수 없는 환경의 아이들을 고려한다면, 결과는 상향 평준화되어 있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일반적으로 워싱턴 D.C.에 위치한 유치원 기준 73%의 백인 아동과 45%의 흑인 아동이 적절한 독서 진척도를 보이는 데 반해 올해의 조사 결과는 67%의 백인 아동과 31%의 흑인 아동만이 평균적 독해 발달단계에 올라 있음을 보여준다. 흑인 아동의 통계에서 하락이 두드러지며, 전반적인 차이는 단순히 시험만이 아니라 과정에서도 나타나고 있는데 로스엔젤레스 교사의 보고에 기반한 낙제점 통계의 현저한 상승과 저소득층 인구의 증가가 그 증거이다. Zearn(온라인 수학 교육 플랫폼)의 데이터를 조사한 브라운 대학과 하버드 대학의 연구원은 고소득 학교의 학생들이 실제로 2020년 1월보다 12% 더 나은 수업 성과를 내는 중이라는 점과, 저소득층 인구가 다수인 학교의 경우 평균점수가 17% 하락했음을 발표했다.

이러한 현상들은 팬데믹의 시작부터 제기된 성취격차 악화에 대한 두려움이 현실화되었음을 시사하는데, 인종 간 교육열의 차이가 두드러진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흑인 및 히스패닉 아동의 70%가 완전히 원격 교육을 받고 있는 반면 50%의 백인 아동만이 원격 교육을 받는다는 통계에서 자녀들을 공교육에서 빼내려고 하는 부모들의 모습이 쉽게 연상된다. 실제로 뉴욕 공립학교의 학생 수는 2019년보다 31,000명이, 텍사스 오스틴은 6%가 적고,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고용되는 개인 교사는 분명히 이 학생들 간의 성취 격차를 넓혀놓을 것이다.

표준화된 시험은 참을성이 없는 아이들의 학습량을 잘 측정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완벽한 시험은 아니며 장래의 임금과 같은 척도와 비교해 분석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마냥 무용지물은 아닌 것이, 초등학교 3학년 때의 수학 점수와 특허권을 가진 발명가라는 장래 희망의 연관성 같은 점을 꽤 정확한 비율로 집어낸다. 이는 분석이 절망의 촉매만은 아니며 학습 손실은 교정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지만 의회만이 제공할 수 있는 진지한 투자를 필요로 함에도, 현재로써는 하원과 상원은 이에 특별한 관심이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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