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닫기

영국인의 유별난 동물사랑

5
(2)

마이클 잭슨은 버블이라는 이름의 침팬지를 길렀었고 저스틴 비버는 말리라는 카푸친 원숭이를 독일 세관에 걸려 동물원에 보내게 될 때까지 길렀었다. 팝 스타 리한나는 아기 원숭이를 젖병으로 수유하는 것이 사진에 찍히기도 했다. 이 세 명의 유명한 글로벌 스타들은 영국 의회에서 그들과 의견을 같이하는 사람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12월 12일 상정된 새 법안에는 유인원류를 애완용으로 기를 수 있는 것에 대한 것이 포함되어 있다. 영국 정부에서 파악한 바에 따르면 1,000에서 5,000마리 정도의 마모셋 원숭이, 여우원숭이, 비단털 원숭이 그리고 다른 작은 종류의 원숭이들이 비밀리에 개인의 소유로 길러지고 있다.

유럽연합에서 탈퇴하게 되면 생기는 이점 중 하나는 영국이 자국 내 동물복지에 대한 통솔권을 전적으로 갖게 되는 것이다. 정치인들은 애완동물 관련정책은 비용이 거의 들지 않으면서도 인기 있다는 사실에 그저 기쁘기만 할 따름이다. 작년 선거에서 토리스 총리는 길 잃은 애완동물이 주인을 찾을 수 있도록 마이크로칩을 의무화하고 강아지들이 불법으로 밀수거래가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도록 의회가 관련법 재정비 할 것을 약속했다. 로저 게일 경은 밀수업자들은 도버강에 충돌해 집에 걸어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것은 살아있는 농장목축 동물들의 수출을 금지시키는 동시에 융통성 없는 유럽연합을 벗어나게 된 것을 상징하는 의미가 될 것이다.

그럼에도 동물 보호 지수에 따르면 영국은 동물복지법에 있어 세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국가 중 하나이다. 2006년 동물 복지법을 보면 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은 해당 동물의 먹을 것, 거주할 곳, 그리고 신체활동이 건강하도록 유지할 의무가 주어졌다. 또한, 동물이 다치거나 병에 걸려 고생하지 않도록 보호할 의무도 기재되어 있다. 해당 법안은 원숭이를 개인소유로 하는 것에 걸림돌이 될 수 있었다. 정부는 이 법을 어길 시 최대 5년형이 내려지도록 제재를 강화했다. 하지만 새 법안은 정치적 입장을 더 잘 반영하고 있다.

야생동물이 서커스에 사용되기 위해 여행하는 것은 작년, 법에 의해 금지되었다. 하지만 대중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코끼리 퍼레이드를 벌이거나 호랑이를 공 위에서 균형잡기를 시키는 둥의 행위는 이미 없어진 상태였다. 해당 법안이 효력을 발휘할 때쯤 영국 내에는 단 두 개의 합법 서커스단 만이 남아있었다. 이들이 보유한 야생동물들은 6마리의 순록, 낙타 네 마리, 얼룩말 네 마리, 너구리 두 마리, 제부(혹등 소) 한 마리, 머코 앵무새와 여우 한 마리가 전부였다.

일반의원에 의해 발의된 법안도 대중의 이목을 끈다. 이는 자동차 등 탈 것에 애완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알림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다. 하원의원인 빌 위긴에 의해 발의 된 이 법안에 따르면 작년을 기점으로 개를 식용하는 것은 범죄가 됐다. 개고기를 파는 것은 이미 불법이다. 빌 의원은 물론 영국에서는 개를 식용한다는 증거가 없긴 하지만 이 법안이 통과되면 개를 먹는 문화가 여전히 존재하는 중국에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의 하원의원들은 많은 애완동물들이 차 사고로 비극적인 죽음을 맞는 사실에 주목했다. 영국의 보수정당인 토리당의 하원의원 제임스 달리는 북부지역 버리에서 근소한 표 차로 당선된 의원이다. 그는 ‘기즈모의 법’이라는 이름의 법안을 발의했다. 이는 한 유권자의 고양이가 뺑소니 차 사고로 목숨을 잃은것도 모자라 주인이 알지도 못한 새 화장 당한 사고를 기리고자 해당 고양이의 이름을 따라 법안을 발제 했다. 이 법안은 의회로 하여금 길가에서 죽은 동물의 사체에 동물 인식칩 등이 있는 지 확인하고 애완동물을 잃은 주인들로 하여금 사체라도 찾을 수 있게끔 의무화 하고자 한다. 이 법안은 동시에 죽은 동물들이 주인도 모르는 새 소각 될 위험을 없애줄 것이다. 이 법안의 시초는 2018년 제정된 “고양이를 치고도 정차하지 않는 운전자를 위법에 처한다”는 법에 기초한다. 개, 돼지, 염소와 사람을 친 뒤 도망하는 것은 이미 불법이다.

가장 인기 있는 법안 중 하나는, 두 명의 청원자에 의해 의회에 올라온 것으로 무려 250,000명의 서명을 받은 법안이다. 해당 법안은 애완동물을 훔치는 것을 방지하고자 하는 것으로, 개를 유괴하는 것은 주인에게 있어서 텔레비전을 도난 당하는 것보다는 아이를 유괴당하는 것에 가까운 고통이라는 것을 알리고자 한다. 애완동물을 훔치는 것은 이미 도난에 해당하여 최대 7년형을 살 수 있었다. 또한 판사들도 이미 정신적 스트레스에 무게를 두고 있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해당 법안은 다음 번 성명서를 대표할 무엇인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번역의 품질을 평가해 주세요.

평균 평점 5 / 5. 평가자 수: 2

아직 평가가 없습니다. 첫 번째 평가자가 되어주세요.

We are sorry that this post was not useful for you!

Let us improve this post!

Tell us how we can improve this post?

관련 글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