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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시대 신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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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고 한다. 아마도 지겨움은 발명의 아버지일 것이고 신조어를 만드는 건 소셜미디어일 것이다. 코로나 대유행을 통해 집에 갇혀 지내면서 여러 신조어가 생겨났다.

코로나 시대를 살면서 사람들은 집에서만 지내게 되었다. 처음 코로나 시작 땐 사회 시스템 붕괴를 걱정하였으나 이는 감사하게도 기우였다. 하지만 걱정이 커져가면서 영상회의 앱인 zoom에 대한 불만과 피로도도 커졌다. zoom 참여자들은 씻지도 않고 모니터에 나타나기도 했다. 코로나로 김정 기복이 커지고, 자가격리를 어기는 자들이나 가짜뉴스 때문에 코로나가 더 악화되기도 하였다. 사람들은 밤에 혼술 하는 시간이 늘어났다.

대부분의 코로나 신조어는 –독자들에게 이미 익숙하든 아니든 간에- 즉각적으로 와 닿을 것이다. 하지만 신조어들이 실제로 쓰이는가? 모로나(바보같은 코로나), 팬세션(코로나와 경제침체의 합성), 스마이징(눈 웃음)와 같은 신조어들은 런던 킹스컬리지 언어학자인 토니 스론이 수집한 단어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독자들은 위의 신조어를 모를 가능성이 크고, 소수만이 이 단어들을 쓸 것이다.

새로운 단어를 만드는 방법은 여러 가지이다. 하나는 기존의 단어에 새로은 뜻을 입히는 것이다. 판데믹은 버블경제나 서킷 브레이커와 같은 뜻도 새로 추가되었다. 또 하나의 방법은 단어 줄이기다. 호주 사람들은 코로나 대유행과 격리와 손세정제의 단어들의 철자를 줄여 쓴다.

하지만 언어학자인 트론씨의 자료에서 가장 창의적인 언어조합이며 가장 광범위하게 (약 40%)를 차지하고 있는 건 포트만투 언어이다. 포트만투란 브런치 같이 두가지 단어가 서로 철자를 줄이면서 결합된 것이다. 만약 코로나크랭키처럼 철자가 준 경우가 없이 신조어가 생겼다면 그 결과는 진정한 포트만투보다는 옛날식 언어조합에 가깝다.

포트만투를 잘 만드는 첫 번째 방법은 쓰일 가치가 있는 단어를 만드는 것이다. 당연한 사실 같으면서도 신조어를 만드는 사람들에게는 잊어버릴 수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옷 안에 입는 의류에 대한 용어를 아웃핏의 반대말을 인핏으로 만드는 것처럼 자가격리 기간에 만들려 한다면 이는 그 문제를 해결하는 첫 번째 방법이 될 것이다.

두 번째 포트만투 규칙은 뜻이 투명할 것이다. 즉 단어 뜻이 명확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누군가 당신에게 쿼런티니(자가격리 공간으로 초대해 마티니를 마시자고 한다면)라고 한다면 당신은 기대하는 바가 생길 것이다. 당신이 기존에 사용하던 두 단어를 조합한다면 뜻은 더 명확해 질 것이다. 이 말은 두 단어의 소리들 중 중복되는 음소가 있다면 결과는 더 확실히 진다는 뜻이다. 즉 쿼런티니란 단어에서 쿼런틴과 마티니의 중복 음소인 틴으로 쿼런티니라는 새로운 단어는 힘을 얻는다.

https://www.economist.com/books-and-arts/2020/06/27/the-rules-of-coronaspeak

(The rules of coronaspe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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